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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패션리뷰

톰브라운 클러치백 제품후기

by ®★&$%$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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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톰브라운 클러치백에 관련해 후기를 적을까 합니다.

제가 1년 내내 애용하는 클러치백이기도 합니다.

톰브라운은 명품 패션으로 대부분의 잡화들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옷부터 시작해서 지갑, 가방, 신발, 넥타이 등 어느 하나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 없죠

시그니처 디자인인 옷에 4개의 선만 봐도 톰브라운 제품이다 할 정도로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해져 있는 브랜드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톰브라운 클러치백 모델명은 001 MAC021L 00198입니다.

19F/W 제품으로 신상은 아니지만, 현재도 똑같은 디자인으로 20년도 시즌으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TMI지만, 모르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추가 설명을 드리자면

패션쇼를 하거나, 제품을 구매할 때 앞에 20S/S 혹은 20F/W를 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앞에 붙는 숫자는 시즌년도를 뜻합니다 만약 20 혹은 21이 붙어있다면 20년 21년 시즌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S/S 혹은 A/W, F/W는 계절을 뜻합니다

Spring, Summer Autumn/Fall, Winter 가을 같은 경우엔 영국식/미국식에 따라 단어가 달라지곤 하는데 보통 Fall로 사용하여 F/W인 경우가 많습니다만 A/W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S/S 제품은 20년 봄/여름 시즌 제품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보통 패션쇼에 많이 쓰이니 알아두시면 유용하실 겁니다.

톰브라운 클러치백 제품상자 모습입니다.

명품 가방치곤 포장되어 있는 상자가 굉장히 초라합니다. 맨 처음 상자를 받았을 땐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톰브라운 브랜드 자체의 제품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포장비를 아끼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무 성의없는 포장이 아닌가 어이가없긴 했습니다. 타 브랜드 병행제품을 구매해도 이것보단 성의있는 포장을 할텐데 말이죠..

논란의 상자를 뒤로하고 상자를 열었을땐 톰브라운 클러치백과 보증서, 더스트백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톰브라운 클러치백의 모습입니다.

디자인은 검은색 배경의 톰브라운의 로고인 삼선 트리콜로 탭과 함께 상단에는 톰브라운 금장 각인이 박혀있습니다.

당시 클러치백을 구매하기 전 루이비똥, 구찌, 프라다, 톰브라운 네가지 제품 중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구찌와 프라다는 지인들이 너무 많이 들고 다녀 같이 다니면 개성이 없을 것 같았고, 루이비똥 같은 경우엔 특유의 루이비통 로고가 너무 많이 디자인 되어있어, 평소 단순한 것을 좋아하는 저는 심플한 디자인의 톰브라운 클러치백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당시 구매했을 당시엔 19F/W 모델로 신상으로 나왔을 때인데, 요즘은 출근하면 종종 같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마주칠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톰브라운 클러치백이 호불호 없이 예쁘기 때문이겠죠.

톰브라운 클러치백 가죽은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가죽패턴은 민무늬가 아닌 복잡한 패턴으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은 참 마음에 듭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명품가방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날 경우 그날은 하루종일 신경쓰입니다. 반면 톰브라운 클러치백은 스크래치에 강한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실 어디에 긁혀도 티가 안납니다. 물론 심하게 긁히면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생활기스 같은 잔기스들은 잘 보이지 않아 사용하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톰브라운 클러치백 지퍼는 YKK금장지퍼이며, 지퍼역시 톰브라운의 삼색 트리콜로 디자인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YKK지퍼는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죠.

제가 즐겨입는 청바지 브랜드인 플랙진 청바지도 YKK 지퍼를 사용하는데, 튼튼하고 부드러워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톰브라운 클러치백 테두리를 보면 박음질을 촘촘하게 재봉하여 깔끔하게 마무리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높은 명품 가방이다보니 가격이 저렴한 가방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튼튼하게 마감처리는 확실히 깔끔하게 해놓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톰브라운 클러치백의 가죽 패턴 덕분에 잔 스크래치가 생겨도 티가 나지 않기 때문에 좀 더 과감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열과, 강한 충격에는 당연히 손상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다른 명품브랜드의 클러치백과 비교 하면 굉장히 심플합니다.

포인트라곤 톰브라운 각인과 삼선 트리콜로 탭이 전부이니깐요.

보통 명품가방은 명품로고를 대문짝만하게 찍는 브랜드가 많죠. 고야드나, 루이비똥, 구찌가 대표적인데, 저는 화려한 디자인보다는 이런 심플한 디자인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톰브라우 클러치백의 단순한 디자인은 캐쥬얼과 정장 어느 패션에 입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톰브라운 클러치백 내부 모습입니다.

톰브라운만의 스타일인 스프라이프 패턴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안감은 패브릭 소재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001 MAC021L 00198 제품은 내부에 포켓주머니는 따로 없습니다.

사실 가격대비 성능을 고려한다면 가성비는 안좋습니다.

대부분의 명품백은 가성비보단 패션용으로 들고 다니기때문에 가성비를 운운하는 것 자체가 사치이긴 합니다만, 프라다 클러치백도 내부에 수납공간이 따로 있는데 100만원을 호가하는 클러치백에 간단한 포켓 주머니 하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처음에는 톰브라운 클러치백을 열어봤을 때 휑한 디자인으로 실망하긴 했지만, 지금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그냥 구분없이 물건을 그냥 넣고 다니는 편이라 적응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톰브라운 클러치백 말고 다른 모델은 포켓주머니가 있는 걸로 아는데, 이 부분은 취향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톰브라운 클러치백의 어느시즌에 나오던 대부분 디자인이 똑같이 나오는데, 구매하기 전 알아볼 때 같은 디자인에 모델명만 조금 다른데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확인 한 적이 있습니다.

똑같은 디자인에 계절시즌만 다른 제품인데 가격이 20만원 이상 차이나는 것을 보고, 왜이렇게 차이나는 것인지 직원에게 물어보았지만, 명확히 아는 직원들이 없더라구요.

이건 제가 백화점을 몇군데 돌아보면서 물어봤는데도 직원들이 모르기에 직접 확인해본 결과, 지퍼 끝 쪽이 이렇게 갈라진 모델이 있고 갈라지지 않는 모델이 있는걸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은 모르는 분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지퍼 끝 쪽에 갈라진 제품과 갈라지지 않은 제품은 사용하는데 있어 차이가 꽤 있습니다.

미디움 사이즈 같은경우 A4용지가 겨우 들어가는 크기인데, 갈라진 부분이 없다면 중요한 서류를 넣을 때 구겨 넣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서류를 넣는 용도의 가방은 아니지만, 사용하다보면 간혹 서류를 넣어야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확실히 디자인은 예쁜 패션 아이템인것 같습니다.

많은 명품백들이 있지만, 톰브라운 클러치백은 1년 넘게 사용했음에도 질리지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너무 화려했다면 초반에만 들고 다니고 금방 질려 잘 안들고 다녔을 것 같은데 무난한 디자인의 포인트를 줘서 지금도

출근할때나 어디 외출할때 항상 만족하면서 들고 다니는 가방입니다.

클러치백 구매예정이신 분들은 톰브라운 제품도 한번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톰브라운 클러치백 제품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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