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IT제품리뷰

갤럭시폴드2 장점과 단점 그리고 제품후기

by ®★&$%$ 2020. 10. 13.
반응형

저는 갤럭시S1 부터 갤럭시S20 까지 사용한 갤럭시 골수 이용자입니다. 삼성이 이번에 또 어마어마한 녀석을 출시했죠 바로 갤럭시폴드2 입니다. 어찌보면 스마트폰이 2000년대 감성이었던 폴더폰을 스마트폰에 접목시켜 출시를 한 것인데, 갤럭시폴드1 때부터 엄청난 관심을 이끌었죠. 출고가가 워낙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한정판으로 판매하여 순식간에 재고소진 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끈 모델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갤럭시폴드2가 출시되었는데요 갤럭시폴드1에 떨어진 저는 갤럭시폴드2는 꼭 사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폴더를 열었을 때 디스플레이 확장이라는 부분이 제겐 너무나 큰 매력으로 다가왔었으니깐요. 갤럭시폴더2로 알고 계신분들도 계시는데. 갤럭시폴더2는 한참전에 나온 폴더형 폰입니다. 모델이 아예 다르죠 정확한 명칭은 갤럭시z폴드2 입니다.

갤럭시폴드2 박스 모습입니다. 박스 전면부분에는 역시 갤럭시Z 라는 디자인을 새겼고, 하단에는 Z 폴드2 5G라고 적혀있습니다. 데칼코마니처럼 나비를 연상 시키는 디자인은 제품박스를 열어보는 구매자에게 더 큰 기대감을 심어주는 것 같습니다.

외부박스를 열면 이렇게 좌우가 열리도록 되어있습니다. 갤럭시폴드2의 컨셉에 맞게 상자 역시 디자인을 준 것 같습니다. 내부는 "미래의 모습을 바꿀 갤럭시폴드2를 소개합니다." 라고 적힌 안내 문구와 갤럭시폴드2 구매를 한 이용자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과 빈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빈 상자는 왜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전구매 혹은 10월 말까지 갤럭시폴드2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가죽케이스를 고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부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고속충전기와 USB케이블, 이어폰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어폰은 AKG 이어폰이며, 전압 9V 고속 충전기가 들어가있습니다. 이 충전기는 PD충전기로 일반충전기보다 3배가량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태블릿PC는 CtoC타입의 PD충전기로 증정이 됩니다.

일단 갤럭시폴드2는 접히면 스마트폰,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PC 라는 슬로건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공략했습니다. 일단 그 공략은 성공한듯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다가 원하면 태블릿PC로 이용 할 수 있으니 이 기능은 확실히 고객들이 열광할 만 합니다. 

성인 남성인 제가 한 손으로 갤럭시폴드2를 쥐었을 때 전면 스크린 크기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갤럭시폴드1때는 4.6인치였으나 갤럭시폴드2로 넘어오면서 전면부 디스플레이가 6.2인치로 바뀌었습니다. 스마트폰 전면에는 내구도가 강한 울트라 글라스로 되어 있었으며, 액정 보호커버도 씌어져 있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구매자가 보호필름을 구매하여 따로 붙일 필요가 없었기에 이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보다 가로의 폭이 좁은 듯 하지만, 오히려 손에 쥐기에는 좀 더 편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갤럭시폴드2 화면을 열어보았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그냥 태블릿PC로 변합니다. 무려 7.6인치까지 커지는데요. 화면이 크니 확실히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것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동영상, 유튜브 같은 영상을 시청할 때는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화면이 클 수록 스포츠나 영화 시청이 좋은 것 처럼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태블릿크기 만한 디스플레이로 시청을 하니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또 다른 장점을 말씀드리자면, 멀티태스킹 기능이 정말 잘 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화면 하나로 뉴스와 유튜브, 카톡 등 동시에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어플도 있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병행하는 휴대폰은 갤럭시폴드2가 유일하기에 모든 어플이 되는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점점 개선될거라 예상됩니다. 

갤럭시폴드2 뒷면 모습입니다. 블랙색상 제품은 뒷면은 유광으로 되어 있으며, 브론즈 제품은 뒷면이 무광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유광으로 되어있으면 지문이 잘 묻는데, 대부분 떨어뜨렸을 경우 파손 확률을 줄이기 위해 케이스에 끼워서 사용하실테니 이 부분은 넘어가겠습니다.  

갤럭시폴드2를 접었을 때 위 아래의 모습입니다. 여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하부에는 C타입 충전포트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면이 2개이다보니 스마트폰을 접었을때 두껍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요. 사용하다보면 그리 두껍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화면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추후에 갤럭시폴드 시리즈가 업그레이드 될 때마다 화면의 두께는 더 얇아지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해봅니다.

갤럭시S20플러스를 사용했을때는 지문인식이 화면에 있었습니다. 갤럭시폴드2는 독특하게 지문인식이 좌측에 있습니다. 저 작은 면이 과연 지문을 인식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져보기도 했지만, 이내 저의 궁금증은 풀리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인식하였습니다. 확실히 삼성이 외계인을 납치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다시 한번 진짜 외계인을 납치해서 고문하나? 의심을 하게 되는 기술력입니다.

다만, 가장 걱정인 부분은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중간 화면에 주름이 잡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듭니다. 수만번의 테스트로 이상이 없기 때문에 출시를 했다고 생각은 되지만, 요즘 갤럭시Z플립 같은 경우 중간에 주름이 심하게 잡힌 분들을 본 적이 있어 갤럭시폴드2 도 이 부분이 개선되지 않았다면 굉장히 치명적일 것 같습니다. 우선은 구매하지 얼마 되지 않아 사용을 어느정도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아무래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갤럭시폴드2인 만큼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비싼 돈 주고 구매했는데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면 아무래도 이후의 새 제품이 나왔을 때도 구매가 망설여지는 것은 사실이니깐요.

그럼 갤럭시폴드2의 제품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