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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IT제품리뷰

아이패드 에어4 리뷰 및 개봉기

by ®★&$%$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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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지난 9월 애플워치 시리즈6, SE 모델과 함께 4세대 아이패드 에어 모델과 8세대 아이패드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새로운 아이패드 제품은 드디어 10월 29일 국내에 출시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 에어4를 기다리거나, 이미 사전구매를 통해 배송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최근 태블릿PC의 필요성을 느껴 갤럭시탭을 살지 아이패드 에어4를 살지 고민하다가 신제품을 구매하는게 좋겠다싶어 아이패드 에어4를 구입하였습니다.

8년 전 아이패드2 이후로 처음 구입하는 태블릿PC라 그런지 제품박스를 받았을 때 오랜만에 설레였습니다. 애플회사의 기기를 주로 이용하진 않지만, 고가의 새 제품을 언박싱 할 땐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내 돈 주고 산거지만 선물 받은 느낌도 들기도 하구요.

오늘은 아이패드 에어4에 대해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스카이 블루 색상 입니다.

아이패드 에어4의 제품상자의 모습입니다.

상자의 디자인은 마치 아이패드 에어4를 강조하기 위해 바람을 연상하는 듯한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옆면에는 아이패드 에어 라고 심플한 글귀가 함께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 아이패드를 구입할 때 8세대를 사야할지 아이패드 에어4를 사야할지 아이패드 프로4세대를 사야할지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4세대 같은 경우엔 구매하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 엄두가 나지 않더라구요.

고성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가격대를 타협하자면 아이패드 8세대가 무난했지만, 이상하게 아이패드 에어4가 계속 끌렸습니다. 세가지를 놓고 고민을 하는데 자꾸 아이패드 에어4에 눈이 가서 저도 모르게 구입을 한 녀석입니다. 높은 스펙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스펙은 뒷받침 해주면서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 되어 아마 제 마음을 이끌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 상자를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구성품은 단순하게 아이패드 에어4 본체, USB Type-C케이블, 고속충전기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좀 더 첨부하여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인치에 맞게 제작된 상자이지만, 과대포장되어 있는 과자처럼 상자에 비해 내용물은 초라하기 그지없습니다.

좋게 생각한다면 불필요하게 버려할 것들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의 모습입니다. 아이폰 제품답게 뒷면에는 애플을 상징하는 한입 베어 문 사과가 로고로 박혀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는 좀 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약간 뭉툭했던 이젠 모델과는 달리, 이번 아이패드 에어4는 측면부분이 날렵하고 각진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별것 아닌것처럼 보일 수 있겠으나, 디자인 때문에 이 모델로 업그레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만한 디자인이라 생각됩니다.이번에 출시된 아이폰12와 비슷한 느낌의 디자인 입니다.

가로길이 247.6mm 세로길이 178.5mm로 이전모델보다 가로면적은 좀 더 길어지고, 세로면적은 좀 더 작아졌습니다.

측면 두께 역시 6.1mm의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는 태블릿PC의 이미지를 해소해주었습니다.

무게는 Wi-Fi 모델 기준으로 458g이며, 셀룰러 모델도 2g밖에 차이 안나는 460g으로 기존 모델보다 좀 더 가벼워졌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4 모델은 스카이 블루,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실버, 그린 총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소비자는 취향에 맞는 색상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제가 구입한 모델은 스카이 블루 색상입니다. 사실 아이패드라 하면 스페이스 그레이가 가장 익숙하고, 무난한 색상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개성이 없는 색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선보인 뻔한 색상보다는 새로 나온 색상이 좀 더 끌렸기에 스카이 블루로 선택을 하였고, 사진에서는 빛 반사로 인해 잘 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봤을 때 은은하면서도 영롱하게 비치는 하늘색을 볼때마다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면카메라는 700만 화소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진은 물론, 동영상, AR, 페이스타임이 가능합니다.

에어패드 에어4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델과 차이점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의 경우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화각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점과, LiDar 센서를 통해 AR를 좀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둘 수 있겠습니다.

구성품으로 있는 충전기와 USB type-C 입니다.

안드로이드 제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애플 기기를 사용한 분들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12를 통해 더이상 충전기 같은 악세서리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였지만, 아이패드 에어4에서는 C타입 충전방식의 악세서리를 첨부하였습니다.

어쩌면 애플에서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폐쇄적이었던 애플이 애플 기기만 사용 할 수 있는 전용케이블이 아닌,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되는 악세서리를 넣었다는 점은 굉장히 좋은 현상입니다. 

안드로이드 기존 이용자들은 갖고 있는 충전기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 이 부분은 굉장히 편리해졌을거라 생각됩니. 다. 굳이 애플용 충전단자를 별도로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또한 C타입 케이블은 PD충전으로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배터리양이 많은 아이패드를 빠르게 충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부에는 스피커와 C타입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태블릿PC 제품은 아이패드입니다.

아이패드가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때문인데요. 아이패드 에어4 모델에는 10.9형 2360 x 1640 해상도의 리쿼드 디스플레이가 함께 제공되어 트루톤을 지원하기 때문에 색온도에 맞춰 눈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반사방지 코팅처리와 P3 와이드 컬러 면적으로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고 정확한 색상을 시청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콘텐츠를 보면 10.9타입의 디스플레이로 이전 모델보다 화면이 좀 더 넓어져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콘텐츠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 PC로 동영상을 보는데, 아이패드 에어4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가로화면에서 풍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가 출시되고 주목을 받은 또 다른 이유는 아이폰12에 비해 A14 바이오닉 칩이 먼저 탑재됐기 때문입니다. 5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된 이 칩은 6코어 CPU 대비 성능이 40% 향상, 4코어 GPU 대비 그래픽이 30% 향상됐으며 16코어 Neural 엔진을 통해 기계 작동 성능이 2배 향상됐습니다.

덕분에 포토샵과 라이트룸의 다양한 편집 기능 외에도 픽셀메이트 사진을 사용할 때 ML 기반 기능도 빠르게 활용됐습니다. 사진작업 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또한 아이패드 에어4 부터는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많은 컨트롤이 요구되는 LOL을 아이패드 에어4에서 어떻게 플레이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태블릿 PC로도 LOL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유저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LOL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4 디자인에서 또 다른 변화가 생긴 것은 상단 전원 버튼에 적용된 터치 ID 입니다. 

상단 전원 버튼에 내장된 터치ID를 통해 쉽게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인증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등록해서 사용해보니 손가락을 살짝 올리자마자 빠르게 인증이 되는 것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 에어4 모델은 애플 펜슬 1이 아닌 애플펜슬 2세대를 지원합니다.

이는 전 모델을 포함하여, 8세대 아이패드, 5세대 아이패드 미니 모델의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애플펜슬 2세대는 상단에 부착하여 휴대를 할 수 있으며, 부착된 애플펜슬은 무선으로 편하게 충전도 가능합니다.

애플 펜슬을 사용하여 아이패드에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으며, iPadOS14가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노트처럼 기기 안쪽에다 삽입할 수 없기 때문에 분실의 위험성은 있어 이 부분은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에어4 모델은 스마트 키보드 폴리오는 물론, 매직 키보드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보드를 입력해야 할 경우 이 두 가지 보조키보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입력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초 경량의 노트북을 가지고 다녀도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무겁기 때문에, 이동 시 무게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필요 시 애플펜슬로 필기 및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고, 키보드를 연결하여 노트북처럼 빠른 타이핑도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에 대한 효율성을 증폭 시킬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4의 가격은 77만9000원 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모델과 비교 하시는 분들 중 가격적인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고성능의 작업을 요구하는 분들은 아이패드 프로 모델로 구입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일반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아이패드 에어4가 가장 최적에 맞는 모델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아이패드와 맥은 교육 할인 혜택을 제공하므로 대상자 분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국내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4에 대한 개봉기 및 성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약 3일동안 사용해본 결과 구매 만족도는 100%입니다. 아무래도 신 제품이다보니 지인들 앞에서 딱 꺼냈을 때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관심이 필요한 나이...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야외에서 작업할 일이 있을 때 노트북 대신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들고 나가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보통 중간에 시간이 좀 남아 카페에 가면 글을 쓰는데 노트북보다 아이패드의 실용성이 확실히 더 좋더라구요

아직 세세하게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우선 무게를 줄일 수 있다는 점과, 글 작업 시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은 참 좋았습니다.

그럼 아이패드 에어4 개봉기 및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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