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IT제품리뷰

애플워치6 기능과 장단점 파헤쳐보는 제품후기

by ®★&$%$ 2020. 10. 17.
반응형

저는 갤럭시 골수유저이지만, 제 친구는 아이폰 골수유저입니다.

매 년 갤럭시가 좋다, 아이폰이 좋다 하면서 의미없는 싸움을 하는데요. 이번에 친구녀석이 애플워치6를 구매했다면서 자랑을 하더군요. 이번에 새로나온 애플워치 신 모델인 만큼 IT블로거로서 관심이 가긴 했습니다. 근데 친구녀석이 제 마음을 읽었는지 리뷰거리 제공할테니 밥 이나 사라 해서 냉큼 수락했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 찍을때마다 제 앞에서 개봉하면서 자랑하듯 온 갖 리액션하는 친구를 무시한 채,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애플워치6는 9월에 출시된 애플워치 신형 모델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아이폰을 사랑하는 만큼, 아이폰 유저라면 애플워치에 관심이 가는 것은 사실입니다. 심플하면서 예쁜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패션시계로도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인데요 오늘은 애플워치6의 기능에 대해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워치 제품상자의 모습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화이트색상의 제품상자 전면에는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인 한입 베어문 사과모양과 WATCH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편견이겠지만, 갤럭시는 블랙 색상을 연상한다면, 아이폰은 화이트색상이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제품상자 안에는 애플워치 디스플레이 사진이 새겨진 내부상자가 하나 더 나옵니다.

다른 안내문구나, 설명 없이 디스플레이 사진만 표기된 상자의 모습을 보면, "애플워치인데 무슨 말이 필요하겠어?" 라는 보이지 않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6는 보급형인 애플워치 SE와 함께 출시되어, 두가지 모델 중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사항을 주었습니다. 애플워치6의 가격은 539,000원 애플워치 SE는 359,000원으로 18만원 차이입니다. 애플워치의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분들도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보급형을 출시했습니다. 보급형 역시 부담스러운 가격이라면 저가형인 구 세대 애플워치3로 타협이 가능합니다. 물론 화면크기나 성능은 신모델에 비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애플워치3의 가격은 259,000원 입니다.

다만, 애플워치 SE는 보급형이기때문에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가 빠져있습니다. 애플워치 SE는 평소에는 화면이 꺼져있기 때문에 손목을 들어야만 화면이 켜지는데, 배터리 절약이 된다는 장점은 있지만,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선 손목을 들어야만 화면이 켜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시간을 체크해야 되는 분들은 이런 부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6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은 전작 모델인 애플워치5와 차이는 없습니다.

대신,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64비트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S6 SIP이 탑재되어 전작 모델보다 20%정도 속도가 빨라졌으며, 기존 3세대 모델보다는 2배가량 빨라졌습니다. 화면 밝기 역시 1,000니트로 전작보다 2.5배 높은 밝은 화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밝은 곳에서도 선명한 화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상시감지형 고도계 탑재와 새로운 블루 컬러의 등장. 그리고 새로운 워치페이스와 밴드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혈중 산소 세서가 추가로 탑재되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도록 추가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SE는 혈중 산소 포화도 기능은 빠져있습니다.

애플워치6 케이스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있으며, 색상은 실버, 그레이, 골드, 레드, 블루 다섯 가지로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밴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취향에 따라 밴드 교체를 할 수 있는데요. 부드럽고, 신축성이 뛰어난 실리콘 고무로 제작된 솔로 루프와 16,000 가닥의 폴리에스테리 필라멘트사를 실리콘 스레드와 엮어 패턴을 준 브레이드 솔로 루프 두가지로 착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애플워치 SE 모델에도 해당이 됩니다.

제가 촬영한 밴드는 솔로 루프 화이트 색상입니다.

애플워치6 세대 디스플레이 크기는 44mm와 40mm 크기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진의 제품은 44mm입니다.

4mm 크기차이는 미미하다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시계 디스플레이는 의외로 사용자가 시간을 볼 때 비교적 시원한 화면출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미묘하면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성인 남자에게는 40mm보다는 44mm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목이 얇은 분들은 40mm를 착용하면 무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폰과 연동하여 원격촬영 기능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굉장히 실용적입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삼각대 혹은 스탠딩이 가능한 셀카봉으로 스마트폰을 세운 다음, 원거리 촬영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블루투스 리모컨이 장착된 셀카봉 제품들도 있지만, 실시간으로 화면을 볼 수없어 사진을 찍고 확인 하러 다시 세워둔 스마트폰에 가서 사진 확인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는데, 애플워치 화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 앵글 배경과 포즈를 바로바로 확인 할 수있어 이 부분은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스피커와 마이크, 블루투스5.0을 지원하고 있어 시간 확인이 아니라도 전화, 카카오톡, 문자 확인 및 답장이 가능하여 스마트폰이 주변에 없더라도 통화 및 이외의 어플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점도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며, 차세대 상시감지형 고도계가 장착되어 있어 내 위치의 고도가 얼마나 되는지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혈중산소 앱을 통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 체크 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측정이 완료될때 까지 가만히 있어야 측정이 가능합니다.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이외에도 ECG를 측정하는 전기 심장 센서로 심박수를 감지하여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을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체크를 제공하며, 수면 패턴을 확인 할 수있으니 체계적으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애플워치6는 50M 방수 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활방수는 물론 수영을 하면서도 착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부분도 전작과 크게 다를 바는 없지만, 좀 더 튼튼하게 내구성이 향상되어 쉽게 습기가 차거나, 깨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격하게 운동을 하게되면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파손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부분 역시 전작보다 좀 더 개선되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편의성과 패션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애플워치인데요.

저는 주로 명품브랜드의 시계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번에 친구의 애플워치6를 리뷰하면서 디자인과 각 기능을 파헤쳐보니 구매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애플워치의 기능을 다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있으면 도움은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분명 몇 가지 기능은 개선되거나 추가되었지만, 전작모델과 비교했을 때 혁신적이다 할 만큼 변화가 없다는 점은 분명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 세대 제품을 사용하다가 신제품으로 기변을 하기 위해 애플워치6를 기다린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을 구매할 만큼의 소비욕구를 자극하는 매리트는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스마트워치가 없는 분들이 새로 구매하기에 좋은 정도라고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럼 애플워치6 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