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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IT제품리뷰

갤럭시 핏2 자세한 성능과 솔직 구매후기

by ®★&$%$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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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국에 외출이 조심스러워지는 요즘, 집에만 머무르는 분들이 참 많아졌는데요. 장기간 집에만 머무르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결국 사람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면서 가벼운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조깅이나, 자전거 같은 간단한 레저로 야외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요. 한국인들은 어떤 취미 생활을 갖든지 장비를 항상 구비한 채 취미생활을 시작합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에겐 요즘 스마트워치나 밴드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가격이 비교적 높은 스마트워치에 비해 밴드는 가격이 저렴하여 부담없이 구매하여 착용 할 수 있는데요

샤오미에서 만든 미밴드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삼성에서는 미밴드를 잡기 위해 삼성만의 감성으로 나온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갤럭시 핏2 입니다.

 

사실상 밴드는 미밴드 이외에 대체 할만한 제품이 없었습니다. 거의 독점이다 싶었는데요. 물론 샤오미에서 만드는 제품들은 생각 외로 괜찮은 제품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중국산 이라는 인식은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샤오미의 밴드류 독점을 막기 위해 삼성에서 갤럭시 핏2를 선보였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선택권이 그리 많지 않았던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는 믿고 쓰는 삼성 제품으로 대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삼성에서 만든 제품이라면 고민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가격이죠.

 

 

 

그러나 이러한 고민도 금세 해소가 되었습니다.

출시 당시 가격이 10만원 대를 넘겼던 갤럭시 핏 1세대인 전작모델 때와는 달리, 2세대 모델에서는 49,500원이라는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를 하였기 때문이죠. 

갤럭시 핏2는 1.1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3D 글래스를 적용하여,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운동 자동 측정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였습니다. 갤럭시 핏2의 출시일은 10월 8일 입니다.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저도 구매하였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수면기록, 심박수 체크 같은 간편한 건강체크 기기가 필요하던 참이었거든요.

 

갤럭시 핏1 / 갤럭시 핏2 스펙 비교

  갤럭시 핏1 갤럭시 핏2
출시일 2019년 5월 2020년 10월
출시가격 120,250원 49,500원
배터리 120 mAh 159 mAh
사용기간 7~8일 15일
최대 사용 기간 11일 21일
해상도 120 x 240 126 x 295
무게 23g 21g
사이즈 45.1 x 18.3 x 11.2 46.6 x 18.6 x 11.1
센서 가속 센서/자이로 센서/옵티컬 심박 센서 가속 센서/자이로 센서/HR 센서
블루투스 5.0 LE only 5.1

 

갤럭시 웨어러블 앱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핏2는 10만원이 넘어가는 전 모델에 비해 가격이 굉장히 내려갔습니다. 미밴드5의 가격이 39,000원임을 감안했을 때 10,000원 차이는 가격 경쟁력으로 충분히 있을 듯 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용기간 역시 만족스럽게 개선되었습니다. 최대 사용시간이 21일, 평균 사용기간이 15일로, 전작 모델보다 2배 이상 증가하여 자주 충전해야 할 번거로움이 줄어들었습니다.

해상도 역시 기존 갤럭시 핏1 보다 좋아졌으며 무게는 2g 줄었습니다. 그에 반해 AMOLED를 이용한 풀 컬러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증가하여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것 같습니다.

 

센서는 가속 센서와 자이로센서 그리고 옵티컬심박센서를 제공하여 전작 갤럭시 핏1의 HR센서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측정이 가능해졌습니다.

갤럭시 핏1의 블루투스의 기능이 종종 오류를 일으켜 연동이 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5.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그동안 제기되었던 블루투스 연결에 대한 문제점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갤럭시 핏2는 걷기는 물론, 달리기, 로잉머신, 자전거타기 등 5가지 운동을 자동으로 기록하여 측정해주며, 자전거, 수영, 필라테스 등 수십여가지 운동 레코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운동 기록을 목적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만족스러운 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워치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충격으로 인해 파손 및 고장에 대한 부담도 비교적 덜 하기 때문이니 말이죠

 

갤럭시 핏2는 운동뿐만 아니라, 수면 측정도 가능해 수면 중 깬 시간을 비롯해 수면의 깊이와 렘수면 시간을 측정할 수 있으며, 실제 수면시간과 수면중 소모된 칼로리 확인도 가능합니다.

 

사용자가 머무르고 있는 곳의 날씨와 기온도 갤럭시 핏2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최대 50m까지 방수지원이 되기 때문에 수영, 목욕 등 일상생활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그 외에도 뮤직 컨트롤러, 알림, SNS 등의 간단한 조작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장소, 시간 제약없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갤럭시 핏2의 색상은 두가지로, 블랙과 스칼렛 색상이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으로 봤을 땐 스칼렛 색상보다는 블랙 색상이 좀 더 심플하고 예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으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삼성에서 노력한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워치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였고, 무엇보다 가격은 반으로 줄이면서 스펙은 확장한 갤럭시 핏2은 확실히 괜찮은 녀석입니다.

 

굳이 운동이 아니더라도 실생활에 사용하기에도 유용한 제품이며,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괜찮은 물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제품에 대한 장점만 적긴 했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었습니다.

스트랩이 사람 손목 굵기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히 갈립니다. 우선 저같은 경우엔 딱 맞아 큰 불편함을 못느꼈는데, 주변 지인들이 구경하면서 차보더니 생각보다 불편하다고 하는거보니, 스트랩 조절구멍이 많아도 손목 굵기에 따라 느끼는 차이는 분명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발생하지 않도록 좀 더 인체공학적으로 개선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갤럭시 핏2 제품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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