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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XM3 리뷰

by ®★&$%$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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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르노삼성의 XM3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많은 미디어와 리뷰를 하는 분들이 XM3에 대해 극찬을 하고 있습니다.

XM3의 매력은 무엇인지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해보도록 할텐데요

짧은 시승을 해보았지만 모든 것을 다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첫 느낌에 대해선 이야기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XM3를 시승하면서 느낀점은 꽤 많은 판매량을 보여줄 것 같다 입니다.

디자인도 꽤 괜찮게 잘 빠졌고, 생각보다 좋은 요소들이 있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분명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래 글을 통해 추가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먼저 XM3 가격표입니다.

XM3 모델을 살펴보면 1.6GTe 모델과 TCe260 모델 두가지 가솔린 파워트레인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가격이 저렴한 1.6GTe 모델은 1.6가솔린 MPi 엔진이 적용된 SE 모델이 1,719만원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경쟁 모델인 현대의 코나는 1,867만원, 셀토스는 1,881만원 티볼리는 1,637만원으로 티볼리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과 비교 했을때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포함됩니다.

그러나 1.6GTe 모델은 기존에 르노에서 사용하고 있던 엔진이고, 메인엔진은 TCe260 모델로 시작가격은 2,083만원으로 경쟁 모델의 메인 엔진 가격대결에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XM3의 실내를 보고 만족하는 부분일거라 생각되는데요

르노만의 감성인 세로 네비게이션 시스템입니다. XM3에서는 9.3인치 네비게이션과 10.25인치 TFT 클러스터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이 빠지면 실내의 매력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이번 XM3의 디자인은 굉장히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르노 디자인의 C자형 DRL과 그릴, 리어램프의 느낌은 QM6에 이어 잘 표현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동안 르노자동차의 디자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XM3는 매력있게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세단과 SUV를 섞어놓은 듯한 쿠페형 SUV 디자인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라인업에 주로 선보인 디자인인데요. BMW X6나 벤츠 GLE 쿠페에서 보여준 느낌과 비슷하다는 모습이 강합니다.

추후 QM6의 디자인도 이렇게 만들면 참 이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XM3의 장점으로는 상품성이 뛰어나게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완벽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럼 어떠한 부분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XM3 실내를 살펴본다면, 계기판은 기존의 QM6와 SM6에 적용된 아날로그 게이지에 다양한 편의기능을 넣었습니다.

스포츠 모드로 변환 할 경우 고성능 차량에서 느낄 수 있는 순간마력을 표시하기도 하고,

최근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계기판에 네비게이션 출력또한 차량 등급과 가격에 비하면 훌륭한 수준입니다.

 

 

사실 그동안 르노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편리함보다는 불편함이 더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이번 XM3은 세로형 디스플레이를 버리는 대신 좀 더 과감하게 개선하였습니다.

기존에 아쉬웠던 공조기 터치를 직관적인 버튼으로 변경하였으며, 네비게이션 또한 T MAP을 적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옵션을 적용한 점에 대해 신경을 쓴게 보입니다.

 

제가 차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시승을 해보고 이 차량에 대한 매력을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XM3는 많은 분들이 QM3의 페이스리프트 혹은 풀체인지 모델이 아니냐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완전히 다른 새 모델입니다. 준중형 SUV급으로 따지게 되면 QM5를 잇는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XM3는 기존의 플랫폼을 버리고 새로운 플랫폼인 CMF-B가 적용되었는데요

CMF-B 플랫폼은 미들 사이즈급의 해치백 혹은 SUV에 적용되는 신 플랫폼입니다.

따라서 XM3가 르노삼성에게 얼마나 기대를 거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주행하면서 파워풀한 주행은 못했지만, 이외로 단단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1.3 가솔린 터보가 아닌 좀 더 힘이 쎈 엔진을 적용해야 밸런스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XM3 단점이라기보단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일단 XM3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만든 독일차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파워트레인과 디자인은 일본과 프랑스에서 만들었지만, 중요 파워트레인 엔진과 미션은 독일에서 만들었습니다.

TCe에 적용된 1.3 가솔린 터보 엔진은 르노와 닛산 다임러 벤츠가 합작해서 만든 엔진인데요

프랑스, 일본, 독일에서 만든 엔진이다보니 상당히 기대가 큰 엔진이기도 합니다.

예전 르노와 다임러 벤츠가 합작으로 만든 1.5 디젤엔진은 QM3에도 적용되었고, 벤츠 A클래스에도 적용된적이 있습니다.

 

 

1.3 가솔린 터보 엔진은 꽤 잘 만든 엔진이라 많은 분들이 좋은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3기통 1.3 가솔린 터보 엔진인 쉐보레의 엔진과 비교한다면 정숙성이나 가속성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좋은 엔진인 것은 사실이지만, 어딘가 모를 채워주지 못한 그런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실 1.3 가솔린 터보가 준중형 SUV차량에 과연 어울릴까 라는 의심이 들고 벤츠와 합작하여 만든 엔진이라 기대가 커져 예민하게 구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파워풀한 느낌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를 많이 타보신 분이라면 동일한 엔진이 적용된 벤츠 A클래스 1.3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타보셨다면 비교했을 때 느껴지는 미세한 차이가 무엇인지 아실겁니다.

 

 

또한 미션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주행을 할 때 약간의 미션 충격이 느껴지고, 변속 후 출발 시 꿀렁거림, 후진을 넣었을 때 미션 충격음과 딜레이가 있다는 점에선 실망스럽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가지 단점을 이야기 하자면, 이 부분은 좀 더 시승을 해봐야지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우선 파워트레인이 두가지만 적용되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XM3 모델은 1.3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MPi 엔진으로 2종류의 파워트레인만 출시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소비자의 선택권이 좁다는 점은 아쉽습니다만, 분명 이유가 있겠죠 이 부분은 추후 시승기를 통해 좀 더 세밀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르노자동차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싫어하기 보단 저와 잘 맞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죠

하지만 르노자동차는 확실히 차량 컬러는 정말 잘 뽑는다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M3에 적용된 소닉 레드는 스포츠카에도 사용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페인팅도 생각보다 고가의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2가지 가솔린 파워트레인 이외에도 향후 출시예정인 하이브리드 엔진과 LPG SUV 차량인 QM6로 좋은 판매량을 본 르노삼성은 XM3에도 LPi 엔진을 적용해 국내에선 두번째 LPG SUV 라인업을 선보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합니다.

추후에 출시되는 파워트레인은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대로 리뷰 하도록 하겠습니다.

 

 

XM3의 성능이 엄청 좋거나, 뛰어난 차량은 아니지만, 가격과 디자인, 그리고 효율성에 대해선 좋은 차량임은 분명합니다.

많은 분들이 XM3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판매량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XM3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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