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신형 리뷰

 

 

2020년 기아에서 K5 신차가 출시되었습니다.

K5는 중형 세단으로서, 로체 후속작으로 2010년 처음 대중들에게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많은 사랑을 받는 세단입니다. 양카 1위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하였지만, 디자인과 가격면에선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점, 그리고 국민 중형차인 소나타를 대신할 중형 승용차로 대체할 수 있는 점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죠

 

 

사실 저같은 경우에 K5 시리즈는 초기 모델이 가장 이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동안 출시된 K5 중에 1세대 디자인을 능가할 만한 모델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아는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K5 신차 모델로 매력적인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대담한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을 불러 일으키고, 세련된 디자인의 4도어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차 내부는 우아하게 꾸며져 있으며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및 시원한 내부 조명과 같은 첨단 콘텐츠로 가득합니다. 파워 트레인과 승차감은 세련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K5는 180 마력과 195lb-ft의 토크를 만드는 터보차저 1.6리터 4기통을 제공합니다. 이 엔진은 8 단 자동 변속기 및 표준 전륜구동과 쌍을 이루지만 전륜구동은 선택 사항입니다. 보통 2.0으로 가야하나 1.6터보로 가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만약 속도를 좀 더 내고 싶다 하면 2.0보다는 1.6터보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시행주행이 많거나 정속운전이 몸에 베인 분들은 2.0으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만 배기량 차이로 세금 차이가 있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번 K5 신형 모델은 3세대 첨단주행모드를 지원합니다.

HUD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전면 유리에 차량 속도와 네비게이션을 홀로그램 처럼 쏴주기 때문에 운전중인 운전자가 전방 주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보통 네비게이션과 내 차량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계기판과 네비게이션 화면을 보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데, HU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이런 점을 최소화시켜주어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후측방모니터(BVM)가 계기판에 내장됩니다.

후측방모니터는 방향지시등을 켰을 경우 사각지대인 후측방 화면을 클러스터 화면에 표시해줍니다.

이 기능은 렉스턴 스포츠 칸을 시승하면서 참 유용한 기능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K5에도 적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차선변경 하기위해 사이드미러로 후측방을 확인 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데, 후측방모니터로 인해 좀 더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세번째는 서라운드뷰가 추가되었습니다.

서라운드뷰 역시 운전이 미숙한 분들에겐 환호를 지를만한 옵션이라 생각됩니다.

서라운드뷰는 차 안에서 차량 외부 주변을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차량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 혹은 센서를 통해 360도 입체적인 화면을 디스플레이에 표시하여 주차 시 잘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운전자의 눈이 되어줍니다. 사이드미러, 백미러, 후방카메라로 한계가 있는 시야를 서라운드뷰가 모두 제공함으로서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은 없는지,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사물은 없는지 알려줍니다.

 

 

K5의 내부는 레이아웃은 정교하고 캐빈은 대시보드와 도어의 목재 트림과 같은 매력적인 재료를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시트 가죽 커버는 세련되게 윤곽이 잡힌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테마와 고해상도 그래픽이 포함된 12.3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는 운전자로 하여금 좀 더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K5는 대시보드 및 도어의 앰비언트 내부 조명, 헤드 업 디스플레이, 열선 및 환기 식 앞 좌석, 열선 식 뒷좌석, 공기 정화 시스템, 파노라마 선 루프와 같은 다양한 고급 인테리어 기능을 제공합니다. 무선 충전 패드. 운전석은 가장 낮은 지점에서도 높게 느껴지지만 왼발과 바닥 경첩 액셀러레이터는 편안한 위치에 놓여 있었습니다.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음성명령으로 창문, 스티어링휠 열선, 시트열선, 공기청정기모드 등 다양한 편리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운전자가 불필요한 버튼 조작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있습니다. 사실 음성인식기능은 아직 낯간지럽기도하고, 버튼조작이 더 편하기때문에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점점 진화되는 AI기술로 미래에는 필수 조작법이 될 발판으로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이미 음성인식조작이 더 익숙한 후손들에게 "내가 젊었을 때 운전할 때는~~" 하면서 추억을 곱씹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ㅎㅎ

 

 

신형 K5 가격표와 제원 정보입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키를 이용한 원격 주차 보조시스템과, 양손 가득 짐을 들었을 때 차량에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UVO어플을 통한 도어, 시동 제어 등 과거 어렸을 때 꿈꿨던 미래 자동차의 기능들이 하나하나 적용되는 것 보면서 확실히 이번 K5 신형 모델은 편리한 기능들이 많이 도입되었습니다.

기아에서 출시하는 차량중 판매량으로 볼 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K시리즈 중에서도 판매량이 가장 높은 K5의 

순항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