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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코나 2021년형 신차 리뷰

by ®★&$%$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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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형 코나가 지난 10월에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현대, 기아 차량이 올뉴 혹은 더뉴 버전으로 페이스리프트가 된 모델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한 반면, 코나는 별도의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눈에 띄게 바뀐점이 있다면 바로 N모델이 추가되었다는 점이겠죠.

코나는 소형 SUV로써 쌍용의 티볼리와 함께 용호상박을 이루는 인기 있는모델입니다.

초반에 티볼리가 소형 SUV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엄청난 판매량을 보여주었고, 뒤늦게 코나가 후발주자로 출발하면서 소형 SUV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다음 달엔 티볼리 에어를 꺾고, 1위로 올라섰고, 이후로도 소형 SUV중에선 판매량 1위라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간에 현대,기아가 파업한다는 소식으로 잠시 1위자리를 티볼리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다시 1위를 재탈환, 또 티볼리가 1위, 코나가 재탈환 하는 엎치락뒤치락하는 흥미진진한 상황이 벌어졌고, 지금도 세손가락 안에 드는 다툼은 여전합니다. 코나는 2019년 초 이벤트성으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언맨 수트와 닮은 전면 외관에 아이언맨의 색을 입혀 한정판으로 판매하였는데, 한정판이라 그런지 시내한복판에 돌아다니는 걸 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판매량이 얼마나 됐을지는 궁금하네요.

기존의 코나 모델은 가솔린, 디젤모델을 시작으로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전기차로도 출시되어 소비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하였습니다.

가솔린, 디젤 엔진도 연비는 나쁘진 않지만, 코나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정말 만족스러운 수치였죠. 코나 전기차 역시 연비는 괜찮았습니다. 가장 매리트 있던 것은 차량 충전시 가솔린, 디젤보다 저렴한 충전 가격입니다.

따라서 소비자의 상황에 맞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변에 충전시설이 부족하다면 전기차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요.

제 지인 같은 경우엔 펠리세이드와 코나 전기차 두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처음 코나 전기차를 탔을 땐 그냥 연비로 달리기 좋은 차량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제 오산이었습니다. 보조석에 앉아 시승할 때 순간가속력을 느끼고 바로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굉장히 빠르더군요

코나 2021년형 모델이 나오다보니 신나서 주절주절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 2021년형 코나는 새로운 휠 디자인, 업데이트 된 외부 조명 요소, 넓어진 그릴, 인조 전면/후면 스키드 플레이트는 모두 새로운 스타일로 적용되었습니다. 내부에는 코나가 새롭게 디자인된 대시보드와 새로운 디지털 게이지 디스플레이, 무선 스마트폰 충전, 열선내장 뒷좌석 등 몇 가지 새로운 옵션이 제공됩니다.

표준 7.0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은 8.0인치 직경으로 커졌으며, 10.3인치 신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업그레이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 외에도 스포티한 N라인 트림이 198마력 버전의 터보 차저 1,600CC 엔진으로 라인업에 추가되었습니다.

코나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구매할 때 총 10가지 차량 색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크 그레이, 사이버 그레이, 갤럭틱 그레이, 다크 나이트, 서피블루, 미스티정글, 팬텀블랙, 이그나이트 플레임 및 펄스레드의 색상이 있으며,

또 반려견을 키우는 주인에게는 전용 애완동물 패키지를 옵션을 선택하여 안전띠, 안전커버 등이 제공됩니다.

이번 2021년형 코나는 가솔린, N라인, 하이브리드 세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198hp마력의 4기통 7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가솔린, N라인 모델과, 105마력의 4기통엔진 6단 변속기가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뉘어졌습니다.

N라인 같은 경우에는 기존 부품을 부분 개조하여 성능을 좀 더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N라인의 경우 6초대의 제로백을 보이는 것을 보면, 추후의 2.0 N라인 터보가 나올 경우 좀 더 빠른 속도감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 했을 때 내부는 사실상 큰 변화가 없습니다.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최근 인테리어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형된 사례가 많지만, 코나는 최근 현대차의 페이스리프트 트렌드에 비춰볼 때 의외로 이전 모델의 코나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편의 안전 장비 보강을 위한 부분변경은 거쳤습니다.

내부는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중앙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수평으로 나란히 배치해 정보 전달과 가시성을 강화하였고, 암레스트쪽의 컵홀더와 조수석 레그룸에 무드라이트를 적용해 은은한 분위기의 감도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이 밖에 빌트인 캠, 원줄 열선, 환기시트 등 편의장비도 옵션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운전자가 본인의 설정에 맞게 저장할 수 있도록 개인프로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원격으로 차량 문을 열고 닫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시동을 걸 수도 있는 현대식 디지털 키도 탑재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SD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지도 정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자동차 안에서 집 안의 전등, 에어컨 등 각종 조명을 조작할 수 있는 카투홈 기능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안전장비 역시 넉넉합니다. 전방 충돌 회피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및 운전자 주의 경고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또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방 추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이 안전 사양을 강화하기 위한 옵션으로 제공되었습니다.

사실 소형 SUV라 하면 좁은 내부 공간을 손 꽂을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은 좀 개선이 되어 레그룸을 13mm정도 더 확보하여 좀 더 여유롭게 앉을 수 있도록 바뀌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다시피 무릎이 닿을듯 말듯한 공간이긴하지만, 좁아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N라인의 경우 심플한 가죽의 시트의 디자인과 재질이 스피드를 강조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듭니다. 

2열 시트같은 경우에도 중앙 암레스트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으며 컵홀더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트렁크도 꽤 넓은 공간을 확보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21년 코나는 트렁크 공간을 10L 추가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짐을 넣기에 충분히 넉넉한 공간이었고, 만일 공간이 부족할 경우 2열 시트를 접어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하면 되겠습니다.

코나 가격 및 제원정보 입니다.

 

1.6 가솔린 - 스마트 : 2,031만원 모던 : 2,244만원 ▲인스퍼레이션 : 2,716만원

1.6가솔린 4WD - 스마트 : 2,213만원 모던 : 2,426만원 ▲인스퍼레이션 : 2,716만원

 

N 라인 -  모던 : 2,460만원 ▲인스퍼레이션 : 2,814만원

N 라인 4WD - 모던 : 2,642만원 ▲인스퍼레이션 : 2,996만원

 

하이브리드 - 스마트 : 2,365만원 모던 : 2,569만원 ▲인스퍼레이션 : 2,981만원 부터 시작됩니다.

비교적 작은 경차나 준중형차를 선호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소형 SUV는 참 매력 있는 차량입니다.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연비 또한 훌륭한 편이라(코나 하이브리드 기준) 사회초년생이 유지하기에도 큰 부담이 없는 차량인 것 같습니다. 2021년형 코나는 전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각 종 편의옵션등이 포함된 것으로 만족해야 될 것 같습니다.

소형 SUV 판매량 1,2위를 다투는 코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 해 봅니다.

코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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