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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정보

싼타페 신형 리뷰

by ®★&$%$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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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싼타페 신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싼타페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은 현대에서 만든 국민 SUV입니다. 
오늘은 싼타페 신형을 시승할 기회가 생겨 이곳저곳 차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요즘은 SUV의 인기가 올라가다보니, 제조사마다 개성있는 SUV 차량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싼타페 신형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외형은 크게 바뀐점은 없으나,  
차량이 약간 커지고, 배기량이 늘어났습니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싼타페는 4세대 모델로 디자인은 오히려 3세대가 더 나은 느낌이 듭니다. 
4세대 싼타페가 첫 출시되었을 때 디자인은 참 충격이었습니다. 
악당이 기괴한 표정을 짓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기분도 들어 코로나 에디션은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요즘 시국에 마스크 잘 쓰라는 의미로 만든 디자인이면 박수쳐 줄 의향은 있습니다만, 설마 그럴일은 없을테구요..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은 제 취향은 아닌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싼타페 신형은 2.5가솔린 터보와 2.2디젤 두가지 트림으로 나뉘었습니다.
먼저 2.5가솔린 터보는 4기통 싱글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구동방식은 전륜구동(AWD은 풀타임 4륜구동), 자동 8단 변속으로 적용되어있습니다.
마력은 281hp이며, 최대토크는 43.0kg.m 입니다.

2.2 디젤은 4기통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구동방식은 전륜구동(AWD는 풀타임 4륜구동)방식, 자동 8단 변속입니다.
마력은 202hp이며, 최대토크는 45.0kg.m 입니다.
전모델보다 배기량이 늘어나면서 싼타페의 힘도 강해졌습니다.

 

 

후면 테일램프 디자인은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의 유행에 맞춰 일자형으로 쭉 이어진 테일램프는 과하지 않고 전면부 디자인에 비해
단정한 편입니다.

 

차량 내부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내부 디자인은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센터페시아와 암레스트가 경사진 모습으로 이어져있어 운전석에 탔을 때 몸을 감싸주는 느낌을 받아 안정감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운전석의 디지털 클러스터 디스플레이도 풀 컬러가 적용되어 심플한 계기판을 운전자에게 적용하였습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적용되어 운전자의 주행 중 전방시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중앙 디스플레이또한 8인치에서 10.25인치로 늘어나면서 좀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운전석 디지털 클러스터와 1자형으로 연결했다면 내부 디자인이 좀 더 고급스러웠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싼타페 센터페시아의 모습입니다.

2020년형 싼타페는 전자식 자동변속기와 다이얼식 드라이브 주행모드로 변경되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버튼들이 빼곡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버튼 배열 정리가 좀 필요해보인다 생각됩니다. 너무 많아서 오히려 복잡해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센터페시아의 버튼 배열을 외워서 보지 않고도 조작을 하는데, 싼타페는 버튼 찾는데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다음 모델에선 조금 버튼 배열을 개선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싼타페 시트 모습입니다.

싼타페는 확실히 차량이 크기 때문에 내부 공간이 좁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 차량입니다.

넓은 공간덕분에 승차감도 한몫하는데요. 다만, 같은 동급의 쏘렌토는 독립시트를 적용하여 좀 더 나은 승차감을 지원하는데 싼타페는 왜 이렇게 만들지 않았을까 라는 의문도 듭니다.

아마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라 적용하지 않은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 풀체인지 모델에선 쏘렌토처럼 독립시트가 적용되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시승해봤지만, 독립시트는 정말 편합니다. 팰리세이드는 독립시트가 적용된 것을보면 아마 이후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에서 선보이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싼타페를 포함하여 SUV의 가장 큰 장점이죠

싼타페는 트렁크 공간은 설명하는 것이 입 아플 정도로 트렁크 공간은 넓은 편입니다.

3열시트 폴딩 시, 트렁크 공간은 625L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1,695L의 넓은 트렁크 공간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은 물론, 많은 짐을 적재 할 수 있어 공간이 협소할 일은 없습니다.

2020 싼타페 가격 및 제원정보 입니다.

▲ 2.5 가솔린 터보 / AWD

- 프리미엄 2,975만원 / 3,201만원
- 프레스티지 3,367만원 / 3,593만원
- 캘리그래피 3,839만원 / 4,065만원

 

 

▲ 2.2 디젤 터보 / AWD

- 프리미엄 3,122만원 / 3,348만원
- 프레스티지 3,514만원 / 3,740만원
- 캘리그래피 3,986만원 / 4,212만원 부터 시작되며,

 

제원정보는 배기량 증가로 최대출력, 최대토크가 올랐으며, 전장은 4,785mm, 전폭 1,900mm 전고 1,685mm로 전체적으로 조금씩 커졌습니다.

 

 

싼타페 주행 시 느꼈던 점은

조용하다, 부드럽다, 승차감이 좋다 세가지였습니다.

보통 SUV는 세단보다 승차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얘기입니다만, 세단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도로를 달리는동안 안정있는 주행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SUV는 승차감이 별로 좋지 않다라는 인식을 점점 바꾸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이 부분은 높게 평가합니다.

 

이번 싼타페 신형은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디자인은 왜 이렇게 요상하게 만들었나 라는 생각이 들지만, 차량을 주행 했을 때 전체적인 느낌은 참 좋았습니다.

동급 쏘렌토 차량이 풀체인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만, 현대에서도 몇가지 개선사항들을 보완하여 5세대 싼타페로 출시된다면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다만, 옵션과 디자인, 편의성, 안정성 모두 중요합니다만, 현대차는 아직도 뽑기운이 따라야 한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싼타페의 하자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논란이 있었던 차량입니다. 하자가 발생해도 신속하고 확실한 문제처리를 해야만 고객들이 제조사를 신뢰할텐데, 좋은 차량을 만듦에도 불구하고 흉기차라는 오명이 있을 정도로 국내의 평판은 좋지 않아 항상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싼타페 모델은 그런 문제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싼타페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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